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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옷소매' 이어 '꽃선비 열애사' 출연, 새 작품 찍듯이 준비"

2023.03.15 14:35  
강훈/SBS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강훈이 또 한 번 사극에 도전하며 새로운 작품을 찍듯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서 김정민 PD는 강훈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 PD는 "김시열은 신인이 하기에 어려운 배역"이라며 "오디션도 많이 봤는데 잘하는 친구가 별로 없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강훈은 애초에 떠올리지 못한 게,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성공했는데 '또 사극을 할까' 싶어 생각도 못했다"라며 "그런데 신예은과 같은 회사라 연이 됐는지, 대본과 캐릭터를 너무 잘봐서 해준다고 해서 '이 드라마 잘되겠는데'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훈은 "나도 새 작품 찍듯이 준비를 했다"라며 "이전과 다른 점은 그 전에는 궁 안에 있었다면 이번에는 궁 밖에 인물이라 자유롭다"라고 말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