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오피스 빌런' 홍현희가 '남탓'하는 동료를 제일 멀리 하게 된다고 했다.
MBN, 채널S 새 예능 프로그램 '오피스 빌런'은 15일 출연자 홍현희와 나눈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실제로 제약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홍현희는 '오피스 빌런'에 대해 "회사 생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혹시 나도 빌런이 아닌지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더불어 홍현희는 "신동엽, 이진호 선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출근이 기다려지는 회사다"라며 함께 호흡하는 MC들에 대한 기대감을 자랑했다.
-제일 만나고 싶지 않은 '오피스 빌런'이 있다면 어떤 부류의 사람인가.
▶매사 부정적인 사람. 남 탓하는 사람들은 조직생활에서 만나고 싶지 않다.
- 자신만의 '빌런' 퇴치법이 있다면.
▶업무에 관련된 이야기만 한다. 선을 정확히 긋고 개인적인 이야기는 섞지 않는다.
- 실제 직장생활, 또는 사회생활 중 만나본 또는 들어본 ‘빌런’ 중 유독 기억에 남는 빌런이 있다면.
▶다행히 감사하게도(?) 아직 악독한 '빌런'을 만난 적은 없는 것 같다. 일은 힘들어도 참을 수 있는데 인간관계에서 힘든 건 정말 괴롭다. 실패는 남의 탓. 성과는 자기 공으로 돌리는 사람이나 무조건 갑질하는 상사, 업무 외에 쓸데없는 트집을 잡는 상사를 만난다면 엄청 괴로울 것 같다.
- 다른 MC분들과 함께하신 소감은 어떤가.
▶첫날 회식을 기대하면서 출근을 했는데 아쉽게도 동엽 선배님 일정으로 다음으로 미뤄졌다. 회식이 기다려지는 회사, 생각만 해도 즐겁고 감사하다. 동엽, 진호 선배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저에게 배움의 시간이 될 것 같다. 출근이 기다려지는 회사다.
- '오피스 빌런'의 관전포인트는?
▶회사 생활의 공감대는 당연한 거고 오피스 빌런 감별은 물론 주변의 '빌런'이 누구인지, 혹시 나도 빌런이 아닌지 되짚어 보는 시간이 이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VCR에 나오는 개그맨, 개그우먼들의 디테일한 연기, 특히 다양한 표정 연기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오피스 빌런'은 오는 20일 MBN, 채널S에서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