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샤크라 출신 방송인 황보가 학교폭력을 단 한번도 한적이 없다고 자신의 센 이미지에 대해 씁씁해 했다.
황보는 최근 빡구형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일어나'에 출연해 학교폭력 등 폭력 사건에 휘말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빡구형' 윤성호는 황보와 지인들과 함께 제주도로 3박4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밝히며 "황보가 깔끔하고 일본 스타일이다. '뿜빠이 뿜빠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황보는 윤성호의 어깨를 애교스럽게 손바닥으로 내리쳤지만, 윤성호는 과도하게 아픈 척을 하면서 "너무 아프다 .너 혹시 드라마 '더 글로리'를 봤냐"라고 학교폭력에 대해 우회적인 질문을 했다.
그러자 황보는 "봤다. 어디 고데기로 지져줄까"라며 장난을 쳤고, 윤성호는 이를 놓치지 않고 "학교 다닐 때 지진 적 있냐. 애들 때린 적 있냐. 학폭한 적 있냐 없냐"라고 물었다.
황보는 이내 손사레를 치며 "전혀 없다. 내가 이미지만 그렇다. 학교폭력을 한 적은 당연히 없다"라고 재차 부인했다.
또 황보는 "나는 여성용품을 빌리게 되는 날이 있지 않냐. 그럼 다음날에 꼭 갚았다"며 "최근 오빠를 몇 번 때렸을 뿐"이라고 디테일한 설명을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윤성호는 최근 기사화된 브라이언과의 열애설에 대해 황보에게 경위를 물었다.
황보는 "그걸 물어본 사람은 기사를 안보고 제목만 본 것"이라면서 "궁금하면 들어가서 기사를 읽어보면 된다"라고 단호하게 밝혀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보는 2000년 샤크라로 데뷔, 이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