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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좌' 김장년, 이별 위기? "DM 통해 그대가 환승연애 할 수도 있잖아"

2023.03.14 10:42  
[서울=뉴시스] 2023.03.14 (사진=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결혼 말고 동거'의 4MC가 김장년&정윤진의 현실적인 연인 간 다툼, 그리고 조성호&이상미의 커플 육아체험, 이준석&정세미의 남산 트레킹 데이트를 지켜봤다.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조성호&이상미가 쌍둥이 육아에 도전했다. 친구의 부탁으로 갓난아이 두 명을 맡게 된 사람은 짧은 시간이나마 육아의 고충을 경험했다.

이날 '비혼주의'를 늘 얘기하며 출산을 두려워하던 이상미는 아이들을 예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성호는 "아이를 이렇게 좋아하는데…내가 낳은 아이는 별개의 문제인가?"라고 이상미에게 솔직하게 물어봤다. 이에 이상미는 "내 아이는 엄청 좋아하겠지. 그게 문제지, 내 삶이 없어지니까. 무한대의 희생만 있을 것 같아서…"라며 임신에 대한 두려움을 표했다.

한편 '그대좌' 김장년과 그의 동겨녀 정윤진 사이에선 지난 밤 다툼이 계속됐다. SNS 활동을 하는 정윤진의 DM에서 시작된 다툼은 서로의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김장년은 "DM을 통해서 그대가 환승 연애를 할 수도 있는 거잖아"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환승 연애에 대한 아픔이 있는 김장년이지만, 정윤진은 개인 사업자로서 DM창을 닫아 둘 수가 없었다.

이어 김장년은 "여성적인 매력을 통해서 남성 고객을 유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은 일입니다"라며 강경하게 나왔다. 이들의 모습에 한혜진은 "확실히 동거는 결혼이 아니다. 대화가 연인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정윤진은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니까 지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두 사람 모두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감정이 풀어지는 듯했지만 김장년은 제작진에게 전화로 "저희 관계를 생각하기 힘들다"며 관계가 나빠졌음을 통보해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이야기는 최준석&정세미에게로 넘어갔다.
동거 이후 살이 늘었다는 둘은 한혜진의 남산 등산로 운동 영상을 보고 남산으로 향한다. 자신감을 분출하던 최준석은 정세미보다도 먼저 지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이 둘의 동거 하우스가 계약 연장 시기를 앞두며 두 사람의 동거생활도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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