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강지섭(42)이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확인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지섭 소속사 매니지먼트율 측 한 관계자는 12일 오후 뉴스1과 통화에서 "현재 강지섭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JMS 등 여러 종교 단체들과 교주들의 범죄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서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여러 주장들이 나와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지섭은 지난 2012년 3월16일 트위터에 '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강지섭이 지난해 12월 출연한 tvN '프리한 닥터M'에서 집을 공개했는데, 화면에 담긴 옷방에 있는 그림 또한 JMS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강지섭은 지난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해 '태양의 여자' '두 여자의 방' '속아도 꿈결' '태종 이방원'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9일 종영한 KBS 2TV 일일 저녁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주인공인 강태풍 역을 맡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