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밥 먹는 게 힘든 금쪽이가 등장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밥은 뱉어내고 날고기만 삼키며 사는 10세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녹화 당시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한창 식사 중인 금쪽이네 가족의 모습이 보였다. 여느 집과 똑같이 식사 준비를 마친 엄마가 밥 먹으라며 금쪽이를 불렀다. 하지만 금쪽이는 식판에 담긴 반찬이 마음에 안 드는지 괜히 기지개를 켜며 딴청을 피우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런 금쪽이를 엄마는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금쪽이는 눈치를 보며 억지로 밥을 한 숟가락 퍼서 먹기 시작했고, 멍하니 입 안 가득 음식을 욱여넣기만 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엄마와 아빠의 걱정은 더 커졌다.
이어지는 영상에선 목 넘김조차 힘든 금쪽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금쪽이는 음식을 넘기지 않고 입 안에 머금고만 있다가 사레라도 들린 것처럼 연신 기침하며 목을 만졌다. 길어지는 식사 시간에 등교 시간이 임박하자 금쪽이 아빠는 익숙한 듯 "연기하고 있네, 다 먹어"라며 아이를 채근했다. 결국 금쪽이는 남은 밥을 욱여넣어 보지만 버거운 듯 헛구역질을 했고, 급기야 화장실 문에 매달려 몸을 배배 꼬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금쪽이는 하교 후 부모님 가게에 들렀다. 그는 맛있게 뭔가를 먹으며 아침과는 180도 달라진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