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이 제5대 강남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6일 강남문화재단 제5대 이사장으로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이 선임됐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산하 강남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과 강남구민의 문화ㆍ복지 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한 법인으로 공연, 전시, 축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자연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를 상징하는 한류의 중심지이자 문화예술의 핫플레이스인 강남에서 중요한 역할을 묵묵히 감당해 오고 있는 강남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큰 기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세계가 K컬처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 순수 전통예술에서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K컬처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개발, K컬쳐 허브도시 강남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자연 회장은 "강남은 한류의 중심지이며, 이는 대중문화예술이 주도하고 있다"라며 "이사장으로서 대중문화예술 뿐 아니라 순수예술, 전통예술 등도 소외되지 않고 서로 화합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자연 회장은 1986년 데뷔한 가수로 2018년 여성가수 최초로 대한가수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