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한가인과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로 돌아온다.
MBN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연출 송성찬/이하 '신들의 사생활2') 측은 7일 "한가인 설민석 김헌 이창용과 함께 4월 초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신들의 사생활2'는 지난 해 방송돼 호평받은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의 두 번째 시즌이다.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매운맛 신화 이야기와 '공감 여신' MC 한가인의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폭풍 질문, 오랜 기간 신화를 연구한 김헌 서울대 교수의 깊이 있는 신화 해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토론까지, '뇌호강'을 선사하는 지식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한가인 설민석 김헌에 이어 '그림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미술사 강사 이창용이 새롭게 합류해, '신들의 사생활' 판 미술관을 오픈한다. 이창용은 바티칸, 루브르, 오르세 미술관에서 10년여간 도슨트(전시해설사)를 해온 '미술장인'으로 '신들의 사생활2'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지난 시즌 종영 후, 3개월 넘게 시즌2를 준비해 왔으며,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신화 이야기로 알찬 지식과 지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가인과 김헌 교수 역시, 설민석의 신화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환상의 호흡을 이어갈 전망이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에서 '신들의 왕' 제우스가 어떻게 올림포스의 왕좌에 오르게 됐는지를 메인 스토리로 들려줬다면, 이번엔 '신화판 인피니티 워'인 '기간토마키아'와 '엔드게임' 격인 '튀폰과의 전쟁'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며 "신화 속에서 깨달음을 얻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신들의 사생활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