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물 건너온 아빠들'이 조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황혼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5일 밤 9시10분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연출 임찬) 23회에서는 육아 반상회 아빠들이 '황혼 육아'이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육아 반상회에서는 프랑스에서 물 건너온 워킹맘 올리비아네 부모님이 일정이 있는 딸 부부를 대신해 루이, 루나, 루미 세 손주를 돌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를 본 남아공 아빠 앤디는 "남아공은 조부모가 육아를 도와주는 일이 흔하지 않다"고 밝힌다. 중국 아빠 쟈오리징은 "중국은 조부모가 아이를 안 봐주면 이상한 것"이라며 문화 차이를 소개한다.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는 유럽도 조부모가 육아를 돕는다며 조부모 유급 휴가를 귀띔한다.
이어 육아 반상회 아빠들은 '손주가 태어나면 황혼 육아를 한다? 안 한다?'라는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한다.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황혼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며 부부만의 황혼 육아 조건을 공개해 주변의 공감을 사기도.
반면 두 아들의 엄마인 김나영은 황혼 육아를 할 건지 묻자 "저는 신우와 이준이가 결혼을 안 해도 될 거 같다"고 깜짝 고백해 이목이 쏠린다. 또 장윤정은 아들 연우의 친구 가족들과 '주말 공동 육아' 중이라고 귀띔해 시선을 모은다. 이를 듣던 김나영은 "꿀 육아네"라고 부러워했다고.
'물 건너온 아빠들'은 이날 밤 9시10분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