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광규가 인기를 실감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김광규가 우도 여행을 떠나 이목을 끌었다.
김광규는 MZ세대들이 요즘 들어 우도를 많이 찾는다며 '핫플' 위주로 구경을 다녔다. 가는 곳마다 그를 알아보는 팬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해외 팬까지 나타나 놀라움을 안겼다. 먼저 가족 단위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던 김광규 앞에 한 여성 팬이 다가왔다. 김광규는 외국인인 것을 확인하고는 "드디어 해외 팬이!"라며 감격했다.
김광규는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 했다. 해외팬은 "호주 시드니에서 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어로 소통하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김광규는 "날 어떻게 아냐"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려 했다. 이 팬은 여동생을 통해 알게 됐다고 했지만 김광규가 알아듣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나름 한류입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제가 해외를 많이 나가보진 않았지만 베트남에서도 저를 알아봤다"라면서 "미국에서는 지나가는 분이 알아보더라. 승무원 분들도 제 드라마 보고 안다.
이후에는 싱가포르 팬까지 등장했다. 김광규는 해외팬들은 물론 국내팬들까지 연달아 만나며 재차 인기를 실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