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규리가 가수 박효신의 뮤지컬 무대를 찾아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규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신아,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어"라며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생각 밖에는"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김규리는 "헝클어진 머리스타일과 느리게 걸어가던 베토벤의 뒷모습, 마지막 커튼콜까지 음악으로 가득채워주셨던 배우들과 가슴 시리던 너의 노래들 정말 잊지 못할 거야"라고 공연을 보고 느낀 감정을 전하기도.
그러면서 김규리는 "1999년이었나, 내가 처음 라디오 DJ 할 때 내 프로그램에 요일게스트로 매주 청취자들 사연 읽어드리며 소은이와 함께 우리 서로의 연기를 뽐내던 시절이 (있었다)"라며 "소중한 기억을 소환시켜줘서 그 인연에 너무 감사해하고 있다"라고 박효신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아울러 김규리는 "마지막 공연까지 계속 응원할게 효신아,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뜻도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