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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조민아, 이번엔 '더 글로리' 소환…"조롱하고 망가뜨리던 손"

2023.03.02 17:31  
조민아 / 사진출처=조민아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쥬얼리 멤버들의 따돌림 의혹을 제기한 조민아가 드라마 '더 글로리' 대사를 인용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조민아는 2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걸 잘못이라 하는 거야, 다 알면서 하는 거, 다치라고 하는 거, 네가 나한테 매일 한 것,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과 입맞춘 모든 입,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과 손 잡은 모든 손, 네가 모르는 것 같아서 알려주는데 나도 누군가의 딸이었거든?'이라는 '더 글로리'의 대사가 적힌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모든 것은 순리대로 인과응보"라는 글을 덧붙였다.

최근 조민아는 과거 몸 담았던 그룹 쥬얼리 멤버들과의 갈등을 밝힌 바, 이 게시물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쥬얼리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그는 2015년부터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 등 세 명의 멤버만 '쥬얼리'라는 이름으로 방송 활동을 해왔고, 지난해 그 부분에 대해 멤버들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친구 결혼식 참석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고, 저한테 어떤 분이 메시지를 보내셨는데,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나"라고 최근 진행된 서인영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쥬얼리는 지난 2001년 데뷔한 4인조 여성 그룹이다.
조민아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쥬얼리에 소속해 활동했다. 참여 앨범은 2집, 3집, 4집이다. 이 기간 조민아는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과 함께 활동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