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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아들 젠 배변 훈련하는 이유 "싱글맘이라 女화장실 못 데려가"

2023.03.02 15:42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가 아들 배변 훈련에 나선 이유를 밝힌다.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8회는 '너만의 속도로 성장해도 괜찮아'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젠은 화장실 박물관을 찾아 본격적인 배변 교육을 받는다. 과연 젠이 기저귀와 안녕을 고하고 스스로 배변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제가 싱글맘이라 나중에 여자 화장실에 데려가지 못하니 혼자 할 수 있는 게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며 젠이 스스로 배변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공감을 자아낸다.

젠은 화장실 박물관을 찾아 전시된 변기가 신기한지 연신 어루만진다. 이어 그는 스스로 변기에 앉아 응가를 하는 것 마냥 젖 먹던 힘을 다하는 표정을 리얼하게 지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후 젠은 "변기 바이"라며 물을 내리고, 야무지게 손을 깨끗이 씻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마무리까지 완벽한 화장실 에티켓을 선보여 랜선 이모들을 더욱 '심쿵'하게 한다.

특히 젠은 쾌변을 위한 '응가송'에 맞춰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응가 댄스'를 선보인다. 이어 젠은 '응가송'의 전주가 끝나자마자 통통 뛰는 춤으로 에너지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젠은 엄마 사유리와 함께 변꾸(변기 꾸미기)로 변기에 좋아하는 스티커를 붙이면서 변기와 친해지는 시간을 보내는 등 본격적인 실전 준비를 마친다.

배변 훈련의 화룡점정은 '된장 응가'다.
사유리는 화장실 박물관에서 모형 응가를 먹는 장난을 쳤던 젠의 모습을 걱정하고, 이에 특단의 조치로 된장 응가 작전을 펼친다. 화장실에 간 엄마 사유리에게 젠이 화장지를 전달할 때 젠의 손에 된장 응가를 묻혀 그 반응을 살피는 것. 과연 화장실 박물관에서는 모형 응가를 맛있게 먹는 흉내를 낸 젠이 된장 응가에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사유리의 특단의 조치가 성공했을지 본 방송이 궁금해진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