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심수봉이 '불타는 트롯맨'에서 '사랑밖엔 난 몰라'에 담긴 비화를 전했다.
21일 오후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준결승에 오른 14인의 2라운드 개인전이 펼쳐졌다.
골키퍼 출신 전종혁이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삼대천왕 심수봉과 만난 전종혁은 유독 긴장하기도. 심수봉은 전종혁이 '사랑밖엔 난 몰라'를 부르고 나자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수봉은 "평생을 바라던, 아빠가 없이 자라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라며 아버지 사랑을 그리워하며 쓴 '사랑밖엔 난 몰라' 노래의 비화를 고백했다. 심수봉은 "이 노래를 다시 듣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은 트로트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