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일타스캔들' 쇠구슬 살인사건의 범인이 신재하로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스캔들'(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는 이희재(김태정 분)가 자신은 범인이 아닌 목격자라고 말했다.
이날 이선재(이채민 분)의 형 이희재가 사람들이 많은 대로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를 목격한 조수희(김선영 분)는 바로 메신저에 소문을 냈다. 장서진(장영남 분)은 연락을 받고 경찰서에 왔다. 장서진은 영장 없는 수사에 대해 문제 삼았다. 형사는 긴급 체포 혐의가 뭔지부터 물어보는 게 순서 아니냐며 혐의가 뭔지 아는 거냐고 빈틈을 파고들었다. 장서진은 급히 표정 관리를 했다.
지동희(신재하 분) 얘기를 하다 다툰 남행선(전도연 분)과 최치열(정경호 분)은 둘 다 사과를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만 하고 있었다. 남행선은 최치열의 연락을 계속 기다렸다. 최치열은 남행선에게 어떻게 연락을 해야 하나 궁리하느라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런데 포스터 촬영 현장의 스태프가 지동희를 '정성현'이라고 부르면서 알은체했다. 지동희는 사람 잘못 본 것 같다고 부인했다.
남행선은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계속 휴대폰을 붙잡고 있었다. 결국 밀당하지 않고 먼저 연락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최치열이 휴대폰을 안 보는 사이 지동희가 먼저 확인을 했고, 남행선의 메시지를 삭제했다.
지동희가 지운 줄도 모르고 남행선은 답장도 하지 않는 최치열에 서운함을 느꼈다. 최치열은 새벽 3시까지 일했다. 최치열은 지동희에게 자기가 운전을 해서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지만 지동희는 거절했다. 최치열은 지동희에게 남행선과 불편한 일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잘 지내라고 당부했다. 지동희는 최치열에게 남행선을 많이 좋아하냐고 물었다. 최치열은 남행선을 생각하면 마음이 안정된다고 했다. 지동희는 여학생 꿈은 안 꾸냐고 물었다. 최치열은 그런 것 같다며 신기하다고 했다.
남행선은 최치열이 인천에 강연을 하러 가는 길에 같이 가서 바다를 구경했다. 또 최치열의 요트를 탔다. 최치열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남행선을 바라보던 지동희는 갑자기 핸들을 꺾었다. 결국 남행선이 넘어져 다쳤다. 지동희는 자기가 부주의했다며 사과했다. 남행선은 지동희가 일부러 핸들을 꺾은 것 같다고 의심했다.
이희재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장서진은 이번에도 자기가 알아서 할 테니 입 다물고 있으라고 했다. 하지만 이희재는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