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코드쿤스트가 '깐깐'한 소비자 천정명을 만났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음악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이사를 앞두고 플리마켓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천정명도 찾아왔다. 그는 "전반적으로 다 봐야 할 것 같다"라면서 누구보다 꼼꼼하고 예리하게 물건들을 살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는 천정명은 자신의 집에 어울릴만한 물건들을 구경했다. 다양한 조명을 살펴보더니 "한번 켜서 봐야 돼"라면서 작동까지 확인하는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키는 "진짜 쉬운 소비자 아니야"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코드쿤스트가 오히려 욕심이 났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때 조금 욕심이 생겼던 거 아냐"라면서 "이 형한테 물건을 팔면 플리마켓 퀄리티를 인정받는 거 아니냐"라고 해 이목을 끌었다.
천정명은 단돈 만 원짜리 파격 세일 조명을 지나친 채 오직 자신만의 검증을 이어갔다. 고심 끝에 조명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그는 끝까지 디테일을 살폈다.
이에 박나래는 "고장나면 이제 계속 찾아오는 거야~"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드쿤스트는 불안에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