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빅뱅 멤버 지드래곤(권지용)이 뜻밖의 장소에서 근황을 전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G-DRAGON'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그의 모습이 올라왔다.
지드래곤은 이날 낮 12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청재킷에 자신이 설립한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를 매치해 힙한 패션을 선보였다. 신발 역시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가 협업한 '퀸도1' 검은색 제품을 신었다. 여기에 모자, 선글라스, 샤넬 귀마개로 포인트를 줬다.
전보다 볼살이 통통하게 오른 지드래곤은 시크한 표정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경기 중 진행된 '댄스캠' 타임에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때 현지 중계진은 자막에 지드래곤의 영문 이름과 함께 'K팝 아티스트 & 비즈니스 거물'(K-POP ARTIST & BUSINESS MOGUL)이라고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카메라에 잡히자 빵 터진 이후, 다소 민망하고 당황스러운 듯 몇초간 손가락 웨이브를 선보였다. 퍼포먼스 이후에는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얼굴을 반쯤 가리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컴백한 태양과 '바이브' 챌린지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올해)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며 2023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