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득녀' 송재희 "아기 보면 행복해…연습실서 사후세계 경험" 소감

2023.02.16 15:43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열린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아 시즌 출정식’ 기자간담회에서 '헬로, 더 헬:오델로' 팀의 차선우(왼쪽부터), 임나영, 송재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2.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송재희가 최근 득녀한 소감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의 윤형빈 소극장에서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 출정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송재희, 가수 겸 배우 차선우(전 그룹 B1A4 바로)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 개그아이돌 코쿤, 연극 '흑백다방',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팀 그리고 윤형빈 등이 참석했다.

배우 송재희는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 팀으로 '2023 애들레이드 프린지' 코너 중 하나인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에 나선다. 송재희는 이날 "호주 애들레이드 축제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극 중에서 오델로 대사 중에 '내가 꿈을 꾸는 것인가?'라는 대사가 있다, 꿈을 꾸는 듯한 기분으로 연습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최근 득녀 소식을 전한 그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쁘다, 최근에 딸이 태어났고 도 좋은 대본을 받게 됐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루종일 연습하고 집에 들어가서 아기를 보면 너무 행복하다"라며 "그런데 또 다음날 연습실에서 구르다보면 '여기가 사후세계인가' 싶다,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지금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는 60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하고 1200개의 공연이 열리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축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팀, 연극 '흑백다방' 팀,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 팀, 개그 아이돌 코쿤은 이날 출정식을 마치고 오는 2월17일부터 3월19일까지 개최되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에 참가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