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방송에서 최초로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될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6회에서는 후미를 덮친 차량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다.
한 변호사가 준비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대형 트럭으로 강하게 돌진해 종잇장처럼 구겨지는 승용차 한 대와 잇따라 충돌하는 25톤 트럭의 처참한 모습이 담겼다. 충격적인 영상에 패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고로 인해 승용차 운전자와 25톤 트럭 운전자는 모두 사망했다. 남겨진 영상만으로는 트럭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못한 이유를 알 수 없는 가운데 가해자도 함께 사망하며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됐다.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엄마, 아내를 허망하게 잃은 아이들과 남편은 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아이키를 비롯한 패널들도 함께 눈물을 쏟았고 한 변호사마저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았다.
한 가정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안긴 사고의 자세한 이야기는 2일 오후 8시50분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