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속 배우 임지연이 연기한 기상캐스터 박연진 캐릭터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김가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과몰입러로서 기상캐스터 팩트체크!"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하나, 적당히 화려한 직업? 빡세게 노력하는 직업"이라며 "일상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요!"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둘, 원고를 대신 써준다? CG 의뢰부터 취재와 원고 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이라며 "때로는 제보 사진, 음악과 의상, 소품까지도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가영은 "셋, 임지연 배우님은 확신의 기상캐스터"라며 "'넝담'(농담) 아니고 현직이신 줄!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더 팬 됐어요"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가영은 "저도 밤새워서 단숨에 다 봤는데 시즌2, 3월 언제 오려나요?"라고 덧붙이며 다음 회를 기대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해 12월30일 공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다. 임지연은 송혜교가 연기한 주인공 문동은을 학창 시절 지독하게 괴롭혔던 기상캐스터 박연진 역으로 주목받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