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새로운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 농구계의 영원한 레전드, 람보 슈터 문경은이 방문한다.
오는 3일 방송될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레전드 농구 스타였던 문경은의 등장에 박미선X장영란X김호영이 팬심을 자랑하며 환영했다.
박미선은 “어느 정도 인기였나. 버스 막 따라다니고, 지금의 아이돌 정도이지 않았냐”며 그의 1990년대 인기에 대해 물었고, 문경은은 “경기 끝나고 작전을 짜야 버스에 타야 할 정도였다”라며 역대급 인기를 자랑했다.
박미선이 "팬레터도 많이 받으셨겠다"라고 하자, 장영란은 "나도 썼다"라며 찐팬 인증에 나섰다. 문경은은 "팬레터를 실은 우체국 차만 2~3대가 왔다"라며 농구판 '독수리 오형제' 이상민X우지원X서장훈X김훈X문경은에게 쏟아졌던 팬들의 사랑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문경은은 "피지컬로 칭찬만 듣다가 요즘은 보는 사람마다 저를 약골이라 한다. 약골이란 말은 처음 들어본다"라며 뜻밖의 고민을 전했다.
최근 각 종목의 스포츠인이 다수 포함된 ‘천하제일장사’ 프로그램에서 씨름 대결에 나선 문경은은 단 한 번도 승리를 못 해 제작진과 상대 팀까지 그의 1승을 염원하고 있었다.
문경은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소식에 충격받은 박미선X장영란X김호영은 그의 경기 영상을 보고 더욱 까무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