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차량 내부 등이 불에 탔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5분 만에 모두 꺼졌다.
A씨는 터널 진입 직전 차량에서 타는 냄새가 나자 1차로에 자동차를 정차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나면서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고 경찰은 차량을 견인하는 등 현장을 정리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수가 흘러 일부 도로가 결빙될 우려가 있다고 파단해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