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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00억' 女강사의 재력 "집이 너무 많아서.."

2022.12.24 13:49  
Mnet '쇼미더머니11'


Mnet '쇼미더머니1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연봉 100억대 1타 강사 이지영이 자신의 성공 비결로 부지런함을 꼽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는 '알젓' 팀 던말릭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공개 됐다.

던말릭은 음악으로 성공해 큰돈을 벌고 싶은 야망을 담은 '빡'이라는 곡을 준비하며 대치동 학원을 방문해 이지영 강사를 만나 가르침을 받았다.

이지영 강사는 누적 수강생 350만 명인, 사회탐구 영역 '1타 강사'였다. 이지영은 앞서 "2014년에 연봉 100억을 받고 항상 그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집이 너무 많아서 어디 산다고 말할 수가 없다"라고 자신의 재력을 공개했다.

던말릭에게 이지영은 자신의 성공 비결로 꾸준함과 부지런함을 꼽으며 "저도 빡빡한 걸로는 한 '빡' 한다"라고 던말릭의 곡제목을 언급해 그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지영은 "항상 제 시계의 알람이 새벽 4시 30분에 맞춰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영은 "내가 무엇을 위해 이런 삶을 살고 있냐 하면 제가 일주일에 70시간을 넘게 강의를 촬영한 적이 있다.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들다. 이 넓은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내 얘기를 듣는다. 저는 강의하는 게 너무 즐겁고 금전적인 보상도 따라온다. 빡빡한 하루의 시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다"라고 강조했다.

이지영은 "두번째는 우리는 누구나 인생이라는 어항을 우리의 삶으로 채워나가고 있는데, 거기에 큰 돌을 넣고 작은 돌을 넣고 생각을 해보라. 만약에 모래를 먼저 넣거나 조약돌을 넣었다면 큰 돌을 넣을 공간이 안 나올 거다. 내가 성취해야 되는 것을 제일 최우선으로 두는 것부터 성공으로 가는 키워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마지막으로 나의 진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함부로 하는 말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내가 오랜 시간 강의를 해왔기 때문에 '잘한다, 못한다, 내용이 어땠다'는 식의 평가들 앞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며 "그런 얘기를 듣기 싫어서라도 '이 악물고 진짜 더 열심히 강의 준비를 해야겠다. 실력으로 압도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니, 성공으로 증명해 보이겠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어나는게 중요한 마인드다"라고 밝혔다.

이지영의 말을 들은 던말릭은 "빡세게 해보겠다"라고 주먹을 불끈쥐며 "너무 감명 깊었다. 이번 강의를 토대로 얻은 깨달음과 함께 앞으로 더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