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코미디언 김구라가 조영구가 알려진 것과는 다른 엄청난 재력가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최근 공개된 웹 예능 '구라철'에는 김태진, 박슬기, 찰스가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이날 김구라는 자신의 근황을 알리며 토크(이야기)에 열을 올리는 출연자들에게 "지금 조영구가 여기 있었으면 난리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 전원은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프다. 영구 형은 본인만 말을 하려고 한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사실 조영구가 알려진 것과 다르게 재정적으로 탄탄하다"며 구체적인 이야기를 쏟아냈다.
이에 김태진은 "현재 대치동 살지 않냐"라고 묻자 김구라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서울 용산구에 살다가 얼마 전 아이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갔다"고 밝혔다.
또 김구라는 "조영구가 현재 주요 주주로 있는 이사업체 '영구크린'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지분이 15%가 있다. 코스피에 상장되면 100억원 이상은 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형이 내가 보니까 일에 대한 강박이 있다.
2008년 3월 자본금 3억원으로 시작한 영구크린은 2016년 매출액 115억원, 당기순이익 11억 6000만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또한 조영구는 영구크린의 3대 주주이자 등기이사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