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5년 전 출시된 '아이폰 최초 모델', 지금도 보유했다면 얼마?

2022.10.18 13:26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애플스토어에서 시민들이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애플이 지난 2016에 출시한 아이폰SE 1세대는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한 아이폰SE 2세대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아이폰11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 칩까지 탑재하면서 가성비폰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0.5.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5년 전 출시된 아이폰 최초 모델을 지금도 보유하고 있다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 최초모델이 LCG 옥션 경매에서 3만9339달러(약 5625만원)에 낙찰됐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아이폰을 출시했다. 당시 모델이 경매에서 3만9339달러에 낙찰된 것. 출시 당시 아이폰 가격은 599달러(약 85만원)였다. 당초 가격보다 약 66배 높은 금액에 낙찰된 셈이다.

이번 경매는 2500달러에서 시작했으며, 갈수록 경매가가 올라 결국 3만9339달러에 낙찰됐다.

LCG 옥션 설립자 마크 몬테로는 “애플 마니아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이 아이템(품목)에 대한 입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소수의 열성적이고 세련된 수집가들이 경쟁을 펼쳐 결국 4만 달러 근처에서 낙찰됐다”고 말했다.

당시 8GB 아이폰은 인류역사상 최초의 스마트폰이었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직접 8GB 아이폰을 소개했고, 순식간에 수백만 대가 팔리는 등 폭발적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아이폰의 용량은 8GB였으며, 카메라 화소는 2백만이었다. 최근 모델인 아이폰14는 128GB에 카메라 화소는 1200만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