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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향한 애정 드러낸 박민, 결혼 이유한 이유가...

2022.10.18 05:31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민이 오나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4일차 개그우먼 오나미, 전 축구선수 박민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1년 7개월 열애 끝에 지난 9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최근 이사하면서 집들이에 초대했고, 이 자리에서 박민이 "오나미와 결혼한 이유는 사랑해서"라는 등의 고백으로 설렘을 안겼다.

이솔이는 이들 부부에게 "첫날 밤 잘 보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오나미는 아니라며 "결혼식 끝나니까 축하 문자만 600통이 왔다. 답장하고 나니까 새벽 5시였다"라고 털어놨다. "허니문(신혼)은커녕 계속 일정이 있어서 바쁘다"라고도 덧붙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특히 박성광, 박영진이 새신랑 검증을 위해 청문회를 열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박민을 향해 "왜 오나미랑 결혼했냐, 똑바로 얘기해라"라며 윽박질러 폭소를 유발했다.

이같은 질문에 박민은 "사랑해서 결혼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왜 오나미를 사랑하냐, 똑바로 말해라"라는 질문이 이어져 웃음을 샀다.

박민은 오나미를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우선 귀엽다. 착하고 인성도 좋다"라고 알렸다. 이를 지켜보던 박영진은 "저기요, 그게 다냐. 예쁘다가 안 나왔는데?"라며 정색했다. 박민은 다급하게 예쁘다고 덧붙였다.

박성광은 어디가 제일 예쁘냐고 다시 물어봤다. 그러자 박민은 "얼굴이 예쁘다. 그 중에 개인적으로 콧구멍 동그란 걸 좋아한다. 콧구멍이 진짜 동글동글하다"라는 뜻밖의 대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오나미는 "평소에 그 얘기를 많이 한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박민은 체력 테스트에 웃음 참기 테스트도 했다. 오나미가 분장한 모습을 보고도 사랑할 수 있는지 모두가 궁금해 했다. 이내 오나미가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채 등장했고 "나 귀엽지?"라며 웃었다.

박민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사랑을 테스트 하지 마라, 증명하겠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깜짝 이벤트였다. 그는 온몸에 장미꽃다발을 두른 채 "나미야, 사랑한다"라고 고백해 설렘을 안겼다. 오나미는 "감동이야"라며 고마워했고, 이들 부부의 입맞춤이 설렘을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