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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눌러쓰고 침수현장 돕던 배우? 알고 보니 정체가...

2022.08.16 08:01  
[파이낸셜뉴스] 배우 조한선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14일 포착됐다.

국민의힘 소속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수해복구)작업은 배우 조한선 씨도 함께 해주셨다"라고 적었다.

이 의원이 이날 공유한 사진을 보면 모자를 푹 눌러쓴 조한선이 도구를 든 채 흙탕물로 더렵혀진 건물 지하 주차장 바닥에 앉아있다. 이 의원과 조한선은 이날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내 한 오피스텔 지하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함께 했다.
조씨는 이 오피스텔 입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허리 한 번 펴지 않고 계속 일해주시고, 입주민도 독려해주셨다"며 "남일처럼 여기지 않고 내일처럼 돕는 마음, 오래 사랑받는 배우는 달라도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