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익산 장례식장 조폭 패싸움의 발단은 다름 아닌...

2022.07.26 16:35  
지난 2월6일 오전 2시18분께 전북 익산시 동산동의 한 도로 위에서 폭력조직 A파와 B파 사이의 패싸움이 벌어졌다.(시민 제공)2022.2.10/© 뉴스1

(익산=뉴스1) 강교현 기자 = '익산 장례식장 조폭 패싸움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총 50명(18명 구속)을 검찰에 송치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범죄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18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입건된 32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월6일 오전 2시10분께 전북 익산시 동산동의 한 장례식장 앞 도로에서 각목 등을 들고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있다.

당시 이들은 "장례식장 앞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5~6분 정도 싸움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집단패싸움의 원인은 인사였다.

숨진 A파 조직원의 장례식에 조문을 간 B파 조직원 C씨(44)가 A파 소속 D씨(40)를 불렀으나 이를 무시하고 지나가자 화가나 뺨을 때린 것이 발단이 됐다.

장례식장 안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큰 피해 없이 진정됐다.
하지만 몇 시간 뒤 C씨가 동료 조직원을 장례식장으로 불러모으면서 집단 싸움으로 번졌다.

싸움에는 B파 조직원 38명과 A파 조직원 12명이 각각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사건을 마무리하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