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하반신에까지 보톡스를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현지 매체인 마르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날두가 보톡스 주사를 맞는 부위는 얼굴 뿐만이 아니다"라며 "호날두는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의 완벽한 몸매는 식단과 운동도 있지만 다양한 의료 시술도 있다"면서 "호날두가 성형수술 중독인 건 이제 비밀이 아니다. 그는 보톡스에 빠졌다. 얼굴과 몸에 가리지 않고 자주 보톡스를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인의 또 다른 매체인 '라 라손'을 인용하며 "그는 최근 성기에 보톡스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이 보톡스를 통해 성기의 두께를 1~2.3cm 증가시킬 목적으로 투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보톡스는 투여 후 되돌릴 수 있고 꿰맬 필요가 없어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들은 호날두가 외모에 과도하게 집착한다고 보도하며, 수년 전부터 보톡스와 필러를 주기적으로 맞는다고 보도했다.
같은 팀 소속이었던 웨인 루니는 자서전을 통해 "호날두는 자신의 모습에 도취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사람이다"라며 "그의 라커룸에는 늘 거울이 놓여 있다. 항상 거울을 보고 자신의 몸을 확인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