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남도와 보령시 등이 주최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막했다. 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는 국내외에서 1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초청 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열리며 불꽃놀이도 진행됐다.
또 대천해수욕장 인근 부지에 세워진 박람회장은 주제와 산업·체험 등 3가지 테마로 꾸몄다. 박람회 기간 해양머드 주제관과 해양머드 웰니스관, 해양머드·신산업관, 해양머드 체험관, 해양레저·관광관, 해양머드 영상관, 특산품 홍보관 등 7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특히 해양머드 웰니스관는 머드하이드로테라피와 아토피센터, 스파핏·풋스파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된 머드 치유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해양머드·신산업관은 머드화장품 등 머드 관련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비즈니스 공간이다. 국내외 84개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해양머드 체험관에서는 수중 로봇 운전 기술과 머드팩 테스트, 머드 탄생석 팔찌, 컵·도자기·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해양레저·관광관에서는 해양레저 관련 기업이 생산한 보트와 요트·캠핑카·캠핑용품 등이 전시된다. 특산품 홍보관 34개 전시 부스에서는 충남지역 15개 시·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체험존 옆에 설치되는 상설무대에서는 천하제일 뻘짓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해변 무대에서는 축하공연과 K-POP 콘서트, EDM공연, 개.폐막식 등 다채로운 공연이 개최된다. 또한 오는 8월 13일에는 국제익스트림 스포츠인 터프머더 대회가 국내에선 최초로 웅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