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팔로워가 1억 명을 돌파했다. 현재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워는 1억10만 명인데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팔로워수를 맹추격 중이다.
오늘 29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데이터 분석업체 소셜블레이드를 인용해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워가 지난 26∼27일 사이에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팔로워 1억 명을 넘긴 머스크는 현재 6위 '파워트리안'이다.
1억3210만 명 팔로워를 거느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1위다. 이어 팝스타 저스틴 비버(1억1410만 명), 가수 겸 배우 케이티 페리(1억880만 명), 팝가수 리한나(1억690만 명),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억130만 명) 순이다.
머스크는 지난 2009년 6월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고 이후 테슬라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사업 현황,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 관련 돌발 트윗 등으로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는 페북 페이지를 갖고 있지만, 주로 보도자료 성격의 내용으로 채우고 있다.
또 오바마 전 대통령 등 1∼5위 파워트리안의 게시물은 내용이 정제돼있고, 별도의 홍보팀이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입방정'으로 표현되곤 하는 머스크의 트윗과는 성격이 확연히 다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