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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전담 부동산 전문가 "2억 깎으려다 물건 놓친 톱스타는..."

2022.05.26 08:38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연예인 DC' 비화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 박종복에 대해 송은이는 "보유자산 500억, 소유하고 있는 건물이 7채"라며 소개했다.

이에 박종복은 "집, 땅, 꼬마 빌딩을 뺀 자산이 500억"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박종복은 "만나려면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 한다"는 MC들의 설명에 "(본업으로 인해) 방송 섭외 전화가 와도 대부분은 출연을 할 수가 없다"라고 인정했다.

박종복은 "연예인 고객들이 많냐"는 물음에 "최근에 한효주씨, 이종석씨 부동산을 팔아드렸다"고 답했다.

또 개그맨 서경석이 "박종복씨와 방송 녹화를 함께해 봤는데 쉬는 시간마다 연예인들이 와서 상담을 하는 것을 봤다"라며 목격담을 전하자, 박종복은 "보통 연예인의 가족들이나 소속사 관계자, 매니저를 통해 연락을 해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연예인 DC에 대해 "한 번은 연예인 A씨가 100억원대 건물을 구매하면서 자신이 톱스타니 2억원을 깎아 달라고 하더라. 결국 건물주가 안 팔겠다고 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이 구입한 건물이 들어오면 주변 상권이 좋아진다는 얘기는 스타성의 레벨(수준)을 따져봐야 한다. 장동건, 고소영 정도는 돼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종복은 대한민국 상위 1% 정·재계 자산가와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에 도움을 주고 있는 재테크 부동산 전문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