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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아이들과 사라진 아내, 알고 보니 1년 전에... '소름'

2022.05.12 03:03  
[서울=뉴시스] ‘실화탐사대' 영상 캡처 . 2022.05.11. (사진= M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평범했던 어느 날, 아내와 아이들이 전부 사라졌다.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물 '실화탐사대'의 두번째 실화로는 ‘사라진 가족: 아이들을 구출하라’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제보자인 남편은 연락도 없이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홀연히 종적을 감춰버린 아내가 3개월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1년 전부터 이상해진 아내의 행동들을 떠올린다.

[서울=뉴시스] ‘실화탐사대' 영상 캡처 . 2022.05.11. (사진= M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아내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몸에서 기생충이 나온다며 극도의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을 가족들에게 마시게 하는가 하면 몸속의 세균을 모두 없애주는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회상한다.

간 추적 끝에 다른 지역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덥수룩한 머리에, 초점 없는 눈, 초췌해 보이는 모습의 아이들은 간절한 아빠의 설득에도 뜬금없는 얘기만 늘어 놓는다.


무엇보다 그곳에는 또 다른 사람들이 함께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충격을 안기는 동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참이지만 아직 학교에도 가지 못한 채, 그 안에서 정해진 일과표에 맞춰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아봤다. 그들의 생활과 '만병통치약'의 충격적인 비밀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