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같이 화장실 가면 띠부씰 주겠다고…유괴 주의" 학교 공지, 무슨 일?

2022.04.28 16:19  
© News1 허경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최근 포켓몬 스티커가 포함된 빵이 큰 인기를 끌자, 한 학급에서는 이를 이용한 범죄에 주의하라는 공지가 내려지기도 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켓몬 빵의 위험. 자녀두신 분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학교 안내문을 찍은 사진에는 "요즘 포켓몬 빵과 스티커에 열광하는 아이들 심리를 이용해 유괴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안내문에는 "단지 놀이터에서 20~30대 남자가 아이들에게 포켓몬 카드를 보여주며 같이 관리사무소 화장실을 가면 주겠다고 하면서 유인했다고 한다"며 "다행히 다른 어머님들께서 저지해 큰 불상사는 없었다고 한다"고 적혀 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남자분이 다른 단지에서도 간혹 보인다고 하니, 유사 사건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한 번 더 주의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앞서 지난 17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초등학생을 유인해 강제 추행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또 지난달 21일 경기 수원 권선동에서도 "포켓몬 빵을 찾아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창고로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편의점 직원이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