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임기를 한 달가량 앞둔 상황에서 여전히 40%대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47.4%, 부정 평가는 48.4%로 나타났다.
긍·부정평가 차이는 1.0%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내였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48.8%)보다 1.4%p 하락했고,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49.1%에서 0.7%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54.1%), 40대(61.7%), 50대(54.6%)에서 긍정평가가 절반을 넘었고, 20대와 60대 이상에선 부정평가가 각각 51.6%, 61.2%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6%, 국민의힘 35.0%, 국민의당 8.3%, 정의당 5.0%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은 1.5%p, 국민의힘은 3.8%p 상승해 양당의 격차는 0.6%p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응답률은 7.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