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손인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24일 박 전 대통령의 사면 결정 소식에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이런 결단을 내려주신 문재인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이사장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아마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많이 악화된 것을 고려한 것 같다"며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은 "이번 사면은 진정한 남남 통합을 이루게 되는, 한국 정치사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치권과 국민이 합심해 지역, 이념, 세대, 양극화, 계층 간 갈등을 해소하는 데 박차를 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반도당 소속인 박 전 이사장은 지난 21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