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아내 김건희씨의 과거 사진을 올리고 “눈동자가 엄청 커졌다”고 했다. 김건희씨의 성형설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손 전 의원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김건희씨 과거 및 현재 사진을 나란히 게시하며 “얼굴이 변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 보니 눈동자가 엄청 커져있다”고 언급했다.
친여 성향으로 알려진 진혜원 안산지청 부부장검사는 댓글을 통해 “입술산 모습이 뚜렷하고 아랫입술이 뒤집어져 있고, 아래턱이 앞으로 살짝 나와 있어서 여성적 매력과 자존감을 살려주는 성형수술로 외모를 가꾼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관상 관점에서”라고 썼다.
손 전 의원 지지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성형 전 눈과 성형 후 눈의 차이를 보니 잘 때 눈이 감기기는 하나 싶다” “이 정도면 거의 새로 태어나야 하는데” “이 정도로 변신할 수 있으면 투자할 만하다”, "대단한 의학기술이다" 등 김건희씨를 조롱하는 듯한 댓글을 달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