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10월 셋째 주 주말인 23~24일 강원지역 명산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설악산국립공원에 따르면 23일, 24일 탐방객 수는 각각 3만2638명, 2만4822명으로 총 5만7520명이다.
이는 전주 주말 4만5818명보다 20% 이상 많은 인원이다.
설악산 단풍은 해발고도 500m까지 내려왔다.
설악산 단풍은 이달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말 동안 오대산국립공원에도 2만명에 가까운 등산객이 찾아 오색 빛깔의 단풍을 감상했다.
이 기간 치악산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1만191명으로 전주 주말(6558명)대비 35% 늘었다.
강릉 커피거리, 송정해변, 금진해변, 고성 아야진해변 등 동해안 주요 해변도 가족, 연인 단위의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주요 도로에서는 지·정체 현상이 반복됐다.
24일 오후 5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평창IC~동둔내IC, 새말IC~원주IC, 서울양양고속도 동홍천IC~춘천JC, 설악IC~서종IC 등 강원지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구간 곳곳에서는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량들로 인해 정체를 빚고 있다.
강릉에서 서울까지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 5시간 가량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