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모텔 객실에 비치된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를 훔친 혐의(절도)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광주 북구 한 모텔에서 객실 컴퓨터 본체를 분리해 그래픽카드를 훔치는 등 600만원 상당의 그래픽카드 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범행을 위해 최근 광주를 찾았고 모텔 여러 곳을 전전하며 절도 행각을 벌였다.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그래픽카드는 '코인 열풍'과 맞물려 품귀 현상을 빚어 최근 중고 거래 시세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지역에 거주하는 A씨가 범행을 위해 광주 모텔을 찾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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