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초롱 집단폭행 의혹.. 피해자 "녹취록·증거 있어"

에효;;

2021.04.05 13:57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에이핑크의 리더 박초롱에게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모씨 측이 5일 박초롱을 맞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씨의 법률대리인은 파이낸셜뉴스와 통화를 통해 "소속사의 반응은 2차 가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 측은 오늘 박초롱을 '무고죄'로 고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초롱과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김씨는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우연히 길거리 골목에서 박초롱을 만나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초롱의 소속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명백한 흠집내기'라며 법정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김씨의 법률대리인은 "10년도 넘은 사건이기 때문에 우리는 형사 고소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박씨에게 사과를 요청했던 것"이라며 "그러나 이미 소속사에서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인 대응을 했기 때문에 우리도 무고로 맞고소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씨가 연예인이기 대문에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하지만, 의뢰인은 10년 동안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씨 측은 재판에서 충분히 승소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박초롱과 처음 전화를 한 녹취록이 있는데 언론에 알리기 보다는 재판부에 바로 제출할 것"이라며 "폭행 당시 의뢰인이 112에 신고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