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종신고 반려견, 몇 시간뒤 찾았는데 몸에..

꼭 지옥에 갔으면..

2021.03.15 13:05  
아산경찰서 전경© 뉴스1

(아산=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아산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반려견이 실종된 뒤 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께 아산시 읍내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강아지가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아지는 사체로 발견되기 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견주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지역 커뮤니티와 SNS 등에 "지인 강아지가 실종됐는데 몇 시간 후에 사체로 발견됐다"며 "몸에 칼자국이 있고, 누군가가 던진 것 같다"고 글을 게시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