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일 오전 8시28분쯤 경남 의령군 의령읍 한 단독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
이 폭발로 집안에 있던 A씨(83)와 B씨(83·여)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폭발로 주택 주방 천장도 일부 파손됐다.
마을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인원 18명을 동원해 15분만에 폭발로 인한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침 밥을 짓기 위해 LP가스를 트는 순간 갑자기 폭발했다"는 노부부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한편, 전날 오후 7시15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의 한 주택에서 LP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치고 단독주택 1채가 붕괴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