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성준 "정경심, 공금횡령 정작 무죄로 나왔는데 아주 사소한.."

과해보이는건 기분탓일까..괘씸죄일까

2020.12.24 09:56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에서 열린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 발표'에서 에너지 제로에너지 선도학교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0.7.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된 데 대해 "양형에 있어서 너무 과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중죄로 여겨졌던 공금횡령이라든지 이런 것은 정작 무죄로 나왔는데 아주 사소한 표창장 위조, 이런 것을 갖고 4년씩이라고 하는 중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안인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항소심에서 정말 객관적이고 실체적인 진실이 드러나서 바른 판결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진 의원은 전날(23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SH, LH 사장을 하면서 정부의 주거정책이나 주택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에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정책 일관성뿐 아니라 공급 분야의 특별한 전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진일보한 공급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