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 교수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장개업 나이트 '법무'. 부킹 100% 보장. 현관에서 '춤이애'를 찾으시면 안주무료 제공"이라는 글과 함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추 장관은 꽃 바구니를 바라보면서 문을 나서고 있다.
이는 진 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들을 두고 "서초동에 신 O서방파가 대검나이트라도 개업한 줄 알았다"며 조롱한 것을 정조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 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조직폭력배들은 해당 영역에서 위세를 과시하려고 분홍색, 붉은 꽃을 많이 쓴다"며 '대검나이트' 표현을 통해 윤 총장 우호세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화환을 보면 결혼식, 개업실을 떠올리는데 누군가는 나이트클럽을 떠올린다는 것을 알았다. 요즘 배우는 게 많다"며 진 검사를 저격하기도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