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래놀이 하던 엄마‧아들‧조카 3명,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게 무슨 일 ㅠㅠ

2020.09.28 17:1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고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고성군 토성면의 해변에서 모래놀이를 하던 엄마와 아이 등 3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28일 오후 1시58분쯤 고성군 토성면의 해변에서 엄마 A씨(39)와 아들 B군(6), 조카 C양(6)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이들은 해변에서 모래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군과 C양은 119구조대에 의해 사고발생 10여분만에 구조됐고, A씨도 곧이어 해경 구조정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이들은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숨졌다. 구조당시 A씨 등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등은 A씨가 B군과 C양을 구조하러 들어갔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