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동근 "안철수, 점점 '꼴보수 막말' 홍준표 닮아가"

간철수가 그렇지 뭐..

2020.09.04 15:49  
2017년 8월 29일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대표가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아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점점 홍준표 의원을 닮아 간다"고 비꼬았다.

안 대표가 홍 의원처럼 정권을 공격하기 위해 일단 아무 말이나 던지고 본다는 뜻으로 전날 안 대표의 "패륜 정부, 문 대통령 눈 빛이 점점 전임 대통령(박근혜)을 닮아간다"는 발언 등을 겨냥한 것이다.

야당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상대로 강경발언을 쏟아내 인지도를 높였던 신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표하면 보통 거짓 선동, 막말을 떠오른데 요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부쩍 홍 전 대표를 닮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최고위원은 "안철수 대표가 엊그제 '공공의대 졸업생 서울대병원 우선선발, 공공의대 신입생 시민단체 추천권 행사'와 같은 거짓 선동과 돌팔이 의사 천지 운운까지 했다"며 이는 "거짓선동으로 갈등을 조장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안철수 대표는 어린이 1인당 국가채무라는 해괴한 통계까지 내세우면서 의도적으로 불안감을 자아내면서 '패륜 정부'라는 말까지 동원했다"고 분통을 터뜨린 뒤 "OECD 국가 평균 국가채무가 110%이고, 우리나라는 50%도 되지 않는데 안 대표 주장대로면 OECD 국가들의 정부는 슈퍼패륜 정부가 되는 것이다"며 안 대표가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최고위원은 "옛말에 나쁜 것은 금방 따라히게 된다는데 안철수 대표를 보면 절로 그 생각이 든다"며 "안 대표는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고 했지만 지금 모습을 보면 속된 말로 꼴보수에 더 가까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속이 비면 말만 화려해지고 거칠어진다"며 "안 대표가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