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은 물론이고 그 자신도 "외제차를 타 본 적이 없다"며 강한 어조로 이러한 종류의 헛소문을 받아쳤다.
조 전 장관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 장관의 딸이 독일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내용을 주장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김용호씨 등이 '허위사실'유포로 검찰에 송치됐음을 알리면서 해명을 겸한 반박 글을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제 딸은 제가 타다가 준 ‘현대 아반떼'(2013년형)를 타고 있다"는 점을 우선 들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해 8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빨간색 포르쉐 박스터 사진을 내 보이면서 조 전 장관의 딸(조민)이 타고 다닌다는 해설을 해 고발당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딸의 차가 포르쉐가 아닌 아반떼임을 확인시킨 것이다.
이어 조 전 장관은 "저 역시 포르쉐건 뭐건 외제차를 탄 적이 없다"고 짧고 강하게 말해 자신을 흠집 내려는 이러한 종류의 헛소문에 결코 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