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윤미향이야말로 진짜 적폐이자 친일파"라며 "일본사람들이 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때문에 실컷 비웃을 자료를 제공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정의연, 나눔의 집의 목표는 위안부 할머니 지원이었다. 그런데 할머니 지원은커녕 등골을 뽑고 앵벌이를 시켜 명예와 돈을 제 호주머니에 쓸어 넣은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윤미향 혼자 다 먹었나"라며 "듣는 윤미향은 화낼 것 같다. 김복동 할머니 조의금을 비롯해서 착실하게 같이 나눠먹기식으로 푼돈은 나눠준 것 같으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학금이니 하는 식으로 윤미향으로서는 껌값 정도는 슬쩍 찔러줬으니 말이다"라며 "그런데 청와대는 줄곧 입을 다물고 있다. 세종대왕을 목표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월4일 청와대로 위안부 할머니를 초청했다. 7분의 위안부 할머니만 초대받았다.
그러면서 "윤미향이 더 사악한 것은 명예와 돈도 모자라서 국회의원 배지 권력까지도 손에 넣으려 했던 악마급 권력욕까지 가졌다는 것"이라고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