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13일부터 포인트로 제공되는 가운데 지원금 신청을 받은지 이틀만에 375만9000가구가 몰렸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375만900가구가 신청했으며 금액은 총2조5253억원에 달한다.
신청가구는 경기가 99만1454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 83만958가구, 부산 22만7672가구, 경남 20만4884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신청은 제휴 9개 카드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생년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는 첫 주에만 적용되며 토요일인 16일부터는 생년과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른 지급수단인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은 18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