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경찰이 이언주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 후보 배우자가 한 시민으로부터 폭행 당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30분쯤 부산 남구 용호동 엘지메트로시티 아파트 인근 횡단보도에 서 있던 이 후보의 배우자 A씨가 불상의 60대 여성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B씨는 선거유세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이 후보의 배우자인 A씨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후보 측 관계자들이 폭행 상황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려고 하자 B씨가 잡고 있던 멱살을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 측의 주장에 따르면 B씨는 상대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B씨에게 폭행혐의 등을 적용해 수사를 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